재외동포신문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영토, 영해권 주장을 보고 있노라면 영원한 우방과 영원한 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 근년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 침탈역사의 왜곡, 신사참배 등으로 양국관계가 악화되기도...??,
2001년부터 중국은 고대사를 넘어 우리역사 전체를 부정하려는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억지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은밀히 추진 해오고 있습니다.
★ 중국이 최근 주장하고 있는 '고구려, 부여, 예맥, 발해는 고조선 이래로 이어지는 고대국가가 아니라 중국의 지방정'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과 또한 '우리나라 시조인 단군신화를 중국 신화의 영향을 받은 허구이며, 기자조선에서 한반도의 역사가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은 억지로 꿰어 맞춘 자의적인 해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 역사 어디에도 언급된바 없는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날조된 주장임을 중국 사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 거듭 강조하건데 '동북공정'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2002년부터 추진되어온 국책사업으로 현 중국 국경 안 동북 3성(길림, 요녕, 흑룡강성)의 고대, 근대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이러한 작업은 한국사를 통째로 흔들어 우리 민족의 존재 근거 자체를 말살"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왜곡은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이 달려있는 중대한 문제로써 다시 한 번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는데 우리민족의 힘을 모을 때란 생각을 해봅니다.

2006-10-25 1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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