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최근 북한은 내년을 ‘김 주석이 태어난 지 100주년! 강성대국의 원년!’ 이라며 평양 만수대 지구에 고층아파트단지와 공원, 동상 및 기념관, 극장 건립 공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한다. 다 알다시피 북한은 지난 1990년대 중반이후 자연재해와 경제정책 실패 ,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으로 만성적인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김씨 왕조 우상화에 학생, 노동자, 군인들을 대거 강제로 동원하는가 하면은 심지어 병약한 노인들까지 공사판에 동원시키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건설현장에는 건설 중장비는 아예 볼 수 없고 삽과 망치, 곡괭이, 들것(마대자루)을 든 군인과 대학생, 노동자들뿐이라고 하며, 이처럼 위험한 건설공사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8개월 이상 강제동원에 시달리면서 200여명의 대학생이 추락 사고나 영양실조 과로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정권의 무자비한 인권탄압, 유린이야 말로 인간 생지옥이 아닐 수 없다?

2011-11-16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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