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맨해튼 월가에서 시작된 반(反) 월가 시위가 전 세계 80여 개국 1500여개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태리 로마 등지에서는 시위대가 공공건물이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은행건물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과격 시위가 벌어지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지역에선 평화적 시위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와 금년 2011 글로벌 금융위기는 월가 등의 금융기관과 이른바 큰손 투자자들의 파산과 유럽 등 방만한 복지만능 정책으로 국가의 재정고갈과 정부의 파산을 불러 왔다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 2008년의 금융위기는 정부의 재정확대로 해결하였지만, 금년 금융위기는 아일랜드,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무절제한 재정지출로 인한 재정 적자로 부채증가로 인한 국가, 정부의 파산 위기를 맞았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전 세계가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각국의 복지 만능이 부룬 재정위기, 금융위기...!
최근 이러한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만나 FTA를 통한 일자리, 무역확대,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어 머지않아 세계 경제와 금융이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