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에서 있었던 ‘제2차 한중 안보전략대화’ 포럼에서 중국 칭화대 추수룽 교수는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확실한 동맹관계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과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우호. 협력적 관계지만, 현실적으로 두 나라는 많은 분야에서 우호적이지도, 협력적이지도 않다며,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의 공격을 받더라도 중국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돕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는 “북. 중은 확실히 동맹이 전혀 아니다”면서 양국 간에는 문서상으로 정치적 조약이 있지만 두 나라 사이에는 어떤 합동군사조직이나 군사기지, 군대주둔 등이 없기 때문에 군사나 안보적인 동맹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설령, 북한이 남한이나 미국의 공격을 받거나, 북한의 군사적 도움 요구에 중국은 응하지 않을 것이며, 외교적 해결을 요청하는 정도일 것이라 했다.
추수룽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아마도 그동안 북한 정권이 60년 넘게 폐쇄적이고 막무가내 장기 독재 통치스타일과 핵 및 미사일 개발, 군사무력도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긴장을 높여왔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 정권은 진정한 중국의 안보 동맹국이 아니다..?
북한 김 위원장과 강경파 군부가 중국이 자신들의 혈맹! 영원한 형제의 나라로 착각해 무모한 군사도발을 저지를 경우 파멸면치 못함을 잊어선 안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