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가 안개속인 상황에서 한민구 합참의장이 일본 통합막료장의 초청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해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대신을 예방하고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 대해 양국 간 군사협력을 폭넓게 논의하게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합참의장은 북한의 경제난 및 식량난에 따른 북한정권 붕괴, 대량탈북난민 발생, 쿠데타 등 내전 발생 등 급변사태 발생에 따른 양국군의 대응방안과 대북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이 비핵화 약속 이행을 미루고, 한반도 안정을 위협하고 긴장을 높이는 있는데 대하여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한민구 합참의장은 일본 공식 방문에 이어 미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군 고위급(CHOD)회의에 참석해 27개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도 양자대담 및 다자회담을 통한 군사외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본, 아. 태지역 군 고위급 군사외교로 아. 태지역내 국가들과 군사관계 증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대북 공조체제를 보다 굳건히 다져 북한군의 도발을 억지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