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목숨을 걸고 탈북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경제적 보상과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미끼로 반인륜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 이번에 새로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 김정일, 정찰총국 주도아래 독침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검거된 탈북자 안모씨(54세)는 북한 정찰총국의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을 볼모로 한 집요한 회유와 유인에 속아 남한 내 반북(反北)인사(김덕홍, 박상학)를 독침 살해하려다 남한 공안당국에 적발돼 검거되었다. 북의 정찰총국은 남한 내 반북주요 간부인사들을 암살하기 위해 탈북자 안씨를 포섭해 암살 준비자금 1만2000달러를 송금 후 공작원을 통해 독총 2정과 독침 1개, 독약 캡슐 3정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를 수령한 안씨는 암살 날짜와 장소, 방법, 사체 유기 장소까지 물색했고 암살 후 베트남으로 도주하기 위해 미리 항공권까지 구입하는 등 북한 당국의 반인륜적인 테러공작에 탈북자들과 남한 국민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유엔, NGO 등 국제사회도 북한의 반인륜적인 테러 만행을 규탄해 다시는 이런 비인도적인 테러가 반복되지 않도록 협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