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한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와 바다인 ‘동해’를 가지고 ‘일본 영토?’ ‘일본해?’란 얼토당토않은 주장으로 한국인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양국 관계가 불편해지고 있다.
그동안 “독도와 동해”가 한국의 영토와 표기라는 것을 밝혀주는 역사적 기록과 자료들이 무수히 많지만,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집요한 역사왜곡과 대외 선전으로 일부 국가들이 일본 측(일본해) 주장을 동조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잘못된 역사인식이자 매우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한. 일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의 명칭을 ‘한국해’로 표기한 고지도 9점이 공개돼 “동해가 일본해”가 아님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증명되었다.
무엇보다 일본과 국제사회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번에 공개된 고지도(古地圖)가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영국 등에서 17~18C에 제작된 지도라는 것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일본해’와 ‘다케시마’의 역사적 근거와 사실은 1900년대 초기지도와 문서에 명기된 내용들로서 억지에 불과함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18C 고지도에 표기된 동해(Sea of Corea)!
일본이 더 이상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날조해서는 ‘일본의 미래가 없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