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밀접한 이웃나라이다.
양국은 과거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들어서 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상호 협력하고 우호증진을 시켜왔다.
최근에는 북핵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안정과 평화발전에도 양국은 동맹국 수준의 협력을 해왔다.
하지만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일본의 극우파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된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국제외교나 관례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동(妄動)을 일삼아 오고 있다. 다음 달(8월 2일) 일본 의원 4명이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를 일본 땅이란 ‘노이즈 마케팅 이벤트’를 벌인다는 계획이 드러나 한국국민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정부와 이 대통령은 외교라인을 통하여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은 양국의 우호선린관계를 해칠 것은 물론 일본의원들의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을 수차례 설명해 한국 방문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해 왔지만, 이들 의원들은 막무가내 울릉도에 들어가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정부는 물론이고 정치인, 학자, 지식인, 시민단체들도 이제는 역사의 진실을 왜곡해 이웃국가의 영토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버려야..., 이것만이 일본이 진정한 선린이웃나라로서 존경받고 선진대국으로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