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철저히 무시당하는 지도자
icon 무시
icon 2011-07-01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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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란 보도를 한 적이 있다. 최근 북한은 대내외적으로 김 부자(父子) 집권 60여 년 만에 최대 위기, 궁지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2,200만 주민과 120만 군대를 먹여 살리는 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북한은 1990년대 중반이후 만성적인 경제정책 실패와 자연재해, 영농기술 낙후, 비료와 농자재 부족 등으로 한해 수백만 톤의 식량 부족을 겪어 오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그나마 한국과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으로 근근이 식량난을 버텨왔지만 이마져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민간인 포격도발로 끊기고 말았다. 김 부자(父子)는 심각한 식량난 등 인민들의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3대 권력세습에 눈이 멀어 선물 정치와 군대를 앞세운 공포 정치를 이어왔다. 북한 내부사정이 더 어려워지자 김 위원장은 병든 몸을 이끌고 1년 사이에 중국을 3번씩 찾아 식량과 석유, 무기, 투자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자 이번에는 마지못하고 러시아에 도움(구걸)을 요청하였지만...? 러시아의 입장은 단호했다 “김 위원장은 더 이상 억지 부리지 말고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도발을 사죄하고 핵을 포기하고 6자회담에 나오라”는 통첩을 받자 궁색해진 김 위원장은 돌연 건강을 이유로 러시아 방문을 취소했다고 한다. 북한 김 위원장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의 벼랑 끝, 막가파식 외교로는 붕괴위기에 처한 난국을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11-07-01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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