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6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해외 참전국별로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해외참전용사들의 방한 소감 글, 몇 가지를 소개 할까 해요.
미 해병대 짐 워드참전용사는 장진호/원산전투에서 중공군과 백병전을 벌였던 참혹한 전투가 생생하다고, 또한 리처드 후 참전용사는 중공군의 인해전술 공격으로 서울을 다시 적의 수중에 넘겨주고 남으로 후퇴하던 이른바 1.4후퇴 당시 배고픔과 추위 속에 아비귀환의 피난행렬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며 한국군과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경우에서도 북한의 재 남침도발을 막아야 한다며 당시의 전쟁 참혹함을 적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의 크리스토퍼 참전용사는 “완전한 폐허위에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기적에 감탄을 금할 수 없으며, 60여 년 전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한국인의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61년 만에 다시 찾은 격전 현장, 참전용사..!
이처럼 61년 만에 한국을 찾아 전후방과 발전상을 들러본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이 젊음을 바쳐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보람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