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상에 한편의 애니메이션 만화(연필포탄)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필포탄’은 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만화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군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미군을 격파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연필포탄’ 내용은 숲에서 토끼 생포놀이를 하던 한 학생이 수업시간에 ‘미군X 대가리’만 그리더니 또 혼자서 군사놀이를 하느냐‘며 꾸중을 듣는다.
집에 돌아와서도 어린 학생은 US미군철모를 그리며 전의를 불태우다 깜빡 잠이 드는데, 꿈속에서 미군함대가 공격해자 연필로 만든 포탄으로 물리치려 하지만 포탄 각도를 맞추지 못해 미국함대의 역습을 받고 잠에서 깨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연필포탄’ 만화는 김일성 훈장을 받은 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이 제작했다한다.
이 만화 본 세계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학생들에게 전쟁과 폭력을 가르친다며 “끔찍하고, 믿을 수 없다, 충격적이다, 나치가 따로 없다, 아이들을 망치게 하는 나쁜 애니메이션”이란 혹평이 쏟아지고, 또한 만화의 무자비한 폭력성과 북한의 비이성적인 어린학생 지도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북한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천 건 달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치군사, 사상이념에 내몰리고 있는 북한 어린학생들이 애처롭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