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주시가 한국전쟁 61주년을 앞두고 6.25전쟁의 참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6.25전쟁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어 볼까 해요.
이번에 개관한 ‘6.25전쟁 특별전시관’은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내에 150㎡ 규모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하던 “탄약, 군수용품, 여해병 군복, 참전해병대 3,4기 소장품, 연평도 민간인을 포격한 북한 포탄과 잔해물과 이외도 6.25전쟁 유물 130여점도 함께 전시되어 당시 참전 군인들의 복제와 장비, 무기 등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관람을 통하여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가옥과 피난행렬, 민간인 학살 등 당시 처절했던 생생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전쟁이 얼마나 처참하고 비극적인 것인지를 새삼 느꼈으며, 또한 61년 전 북한군의 불법기습 남침으로 벌어졌던 전쟁의 참화는 평화롭던 제주도(섬)도 피해가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지요.
61년 만에 문 연 제주 6.25전쟁 전시관 개관!
다시는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 어느 나라에서도 전쟁이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