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은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기쁨 날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시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선수가 베트남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박지성친구(JS프랜즈) 20여명의 아시아 축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베트남 ‘사이공FC클럽 팀’과 자선 축구경기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자선 축구경기가 관심을 모은 것은 아시아 축구선수로서는 다른 나라 아이들을 위해 처음 자선경기를 추진했기 때문이며, 또한 국적과 이념을 초월해 북한에서 ‘인민 루니’로 불리고 있는 ‘정대세(북한국적)’, 일본의 축구 영웅 ‘나카다’와 ‘미우라’ 선수도 동참했으며, 한국의 해외파 선수인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선수 등이 기량을 과시해 호찌민 ‘통낫 경기장’을 찾은 2만 여명의 많은 축구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번 제1회 자선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지성선수와 그의 친구(JS프랜즈)들은 앞으로도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해 내년에도 태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선경기를 계속열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J.S. Park! 아시아에 꿈, 희망, 용기를...!
다시 한 번 아시아축구의 자존심을 지켜준 박지성선수와 그의 친구(JS프랜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