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형제국가 터키에서 참배하러온 유학생
icon 나라사랑
icon 2011-06-13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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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은 56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답니다.
매년 6월, 호국의 달이 되면 6.25전쟁에 참가해 자유를 위해 싸운 해외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먼저 산화한 전우들을 추모하고, 격전지를 찾아 당시 처절했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또 전쟁 후 몰라보게 변모한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감동의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당시 불법 남침한 공산북한군을 격멸하기 위해 미국, 영국, 터키 등 해외 21개국이 참전해 3년여 동안 용감무쌍하게 싸워 북한군을 격퇴하였으나, 한국/유엔군 178,000여명이 전사하고 776,000여명이 부상/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현재 한국에는 해외참전용사들의 전공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전국에 건립돼 있으며, 부산 UN기념공원에는 UN군 병사유해 2천 3백구가 안장돼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참전용사들이 자주 찾아 참배하고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금년 현충일 참배행사에서 한 터키 참전용사 3세 ‘투르굿(유학생)’의 애틋한 할아버지와 한국 사랑에 많은 추모객들의 눈시울을 적시였다고 하네요.
그는 할아버지가 참전 후 강원도 양구전투에서 죽마고우(竹馬故友)친구를 잃고 평생 맘고생을 하고 있다며, 할아버지 친구가 잠들어 있는 부산 UN기념공원 묘지 흙을 봉투에 담는 모습에서 전우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답니다.

6.25 참전용사들 형제의 나라 한국 방문!
또한 그는 할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지킨 한국 땅에서 스포츠 외교관으로 제 2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투르굿’ 유학생의 꿈을 꼭 이루기를 응원할게요...!!!
2011-06-13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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