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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정치공세는 미봉책
icon 선물
icon 2011-06-01 0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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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이번 중국방문은 당면한 식량난과 3대 세습을 위한 절박한 나들이였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식량난 등 김씨 왕조 60여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설도 있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민간인 무차별 포격도발, 우라늄고농축 강행 등으로 남한, 국제사회로부터 식량, 비료, 의약품 등 생필품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김 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중풍)으로 쓰러진 이후 북한지도층의 수입품이 소수 엘리트층을 위한 벤츠 고급승용차, 롤렉스시계, 벨기에 보석, 덴마크 캐비어 등 사치품이 최근 화장품, 골프용품등 대중적인 사치품 수입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선물 정치공세에 이처럼 변화가 생긴 것은 그가 건강 악화 이후 3남(정은)권력 세습에 따른 권력 암투와 국내 정치 불안을 해소하고 인민들의 불만을 줄이고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한 궁여지책, 꼼수, 미봉책에 불과하다.

최근 김 위원장이 병약(病弱)한 몸을 이끌고 전국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는 모습에서 한 인간의 연민의 정마저 느껴진다.

김 부자(父子)가 알량한 선물 공세로 다 망가진 경제와 극도로 뿔난 인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때가 지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1-06-01 0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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