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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사회 복지회 사무총장 사임
icon antikacs
icon 2006-07-27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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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e조은 뉴스(www.e-goodnews.co.kr)가 7월27일자 신문에 보도한 시카고 한인사회 복지회 사무총장의 사임에 관한 기사 입니다.


[e조은뉴스=테레사 김 특파원] 시카고 한인 언론들은 2006년 7월 21일 시카고 한인 사회 복지회 M사무총장 사임을 보도했다.

M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보건 관련 다른 에이전시의 사무총장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2세인 민수지씨는 한인 사회복지회 사무총장직을 맡아왔으나, 1세들 보다는 한인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가 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복지회측은 M씨의 사퇴는 1세들과의 알력이나 마찰이 아닌, 개인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복지회 한 이사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M 전 사무총장은 미국계 에이전시로 옮기기 위해 이미 2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무슨 갈등에 의한 갑작스러운 사직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발전적인 이직이다. 항간의 1세와의 갈등은 커다란 이유가 안된다."고 밝혔다.

M사무총장, 그녀는 누구인가?

M사무총장은 약 2년 2개월간 복지회를 이끌었던 사람으로 복지회 취임 후 2004년 9월에 직원 연모씨의 취업비자를 신청한 사람이다. 복지회에서 리서처(Researcher) 라는 직책으로 일하던 취업비자를 다시 이민국 프로그램 코디네이터(immigration program coordinator) 라는 이름으로 3만 3천 불의 연봉으로 미 노동부에 신청 하였다.

권씨는 복지회에서는 연모씨를 채용할 당시 “연씨의 Job title과 Job description도 없이 3만 5천 불의 연봉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매니저급이 아니라는 것을 판단한 후 연씨를 일반 스텝으로 강등을 시켰습니다. 즉, 정치학 박사가 복지회에서 할일이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복지회 이사인 김광정 교수의 든든한 백으로 복지회의 반인륜적인 대량 해고 시, 김광정 교수가 인사 위원회의 4명 중 한명으로 들어 오면서 연수련이는 살아 남았습니다.”라며 연씨의 부당채용의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M사무총장이 연씨의 취업비자를 서명하게된 배경에 대해 권씨는 “복지회 직원해고 전까지도 연씨에게 시킬 일이 없었습니다. 이에 정치학 박사와 무관한 이민 업무를 본래 이민 직원을 내쫓고 남아 있던 직원에게 처음부터 가르치게 하면서 2004년 8월에 새롭게 M사무총장은 연씨의 취업비자를 서명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권씨는 이어 “복지회의 본래 이민 부서 직원들의 초봉이 1만 9천불에서 2만 3천 불 사이었습니다. 더 더욱이 연씨(여)와 이모(여)씨의 불법 취업 비자를 스폰서 하기 위해 복지회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내쫓게 되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의 영주권 제공을 위해 이민 업무를 가르치고 스폰서 해주는 과정에서 3만 5천 불을 주었던 것입니다. 이는 합법 이민자에 대한 엄청난 차별 이었습니다.”라며, 복지회의 이해할 수없는 연봉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러나 더욱 이해할 수없는 것은 연씨의 연봉의 변화였다. “연씨는 초봉을 3만 5천불을 받았다. 그러나 1년 반 후, 연봉이 오히려 2천 불이나 줄어드는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연봉이 깍인다는 것은 그 만큼의 값어치라 않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결론은, 연씨는 그간 다른 복지회 합법 이민자 직원들보다 많게는 만불 가까이 더 많은 연봉을 받아 가면서 복지회에서 취업 비자를 받는 초 특급 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 입니다.”라며 권씨는 허탈해했다.

그러나 美 시카고 한인 사회복지회 비리 -8 에서 이미 기사화되었듯, 매니지먼트 급에서 일반직원으로 강등되고 Researcher 에서 immigration program coordinator로 바꿔 가면서 일리노이 인권국에는 연씨는 복지회 해고 전 많은 클라이언트가 있었다는 거짓말로 복지회는 일관해왔다. 만일 미국의 법이 살아있다면 대법원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할 대목 중의 하나이다.

권씨는 “복지회 직원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복지회 직원들은 엄청난 차별 대우를 복지회로 부터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전혀 복지회와 성격이 맞지도 않는 사람이 Job title과 Job description 없이 일을 하면서 3만 5천 불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 복지회 직원들분들이 이 연봉을 못 받을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애통해했다.

권씨가 그간 美 시카고 한인 사회복지회 비리를 통해 밝혀왔듯 “마이클 마란다 전 복지회 사무총장은 바로 M사무총장의 남편이며, 불법 취업 비자를 스폰서 하기 위해 합법 이민자만 대량 해고했던 복지회 사태의 주범이다. 그는 복지회라는 거대 단체의 힘과 위증을 통해 복지회 인권 소송을 계속 기각시켰다. 그러나 그가 진실이 담긴 몇마디 진술을한다면 복지회는 공중분해될 수 있을 만큼 복지회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는 복지회 판도라 박스이기도 하다.

한편, M사무총장의 사임과 관련 사무총장의 후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후임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 한 이사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기사를 간추리면 가능한 한 내부 인사를 발탁할 계획이나 외부 채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8일 이사회를 개최, 후임자 물색을 위한 서치 커미티를 구성, 현재 인재를 구하는 중이다.

후임 사무총장은 한-미 양쪽을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복지회의 기본 입장은 한미 양쪽 언어가 가능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겠다.

미국에서 매니지먼트와 소셜 워킹 필드의 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왕이면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 연관이 있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우리 에이전시의 장점은 박사 2명을 포함해 각 부서장들의 퀄리티가 아주 높다 라는 의견을 밝힘으로 과연 누가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채용될 것인가? 라는 의문과 M사무총장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美 시카고 한인 사회복지회 비리- 9편에서는 M사무총장의 이중적 행보가 기사화될 예정입니다.
2006-07-27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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