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지난해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영해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천안함(1,200톤급)이 북한군의 어뢰공격으로 폭침당한지 1주년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천안함을 기억하자’는 다짐아래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리었답니다.

이 대통령도 이들이 잠들어 있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참배하였으며, 지난 1월 특별기자회견을 통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거듭 주문했습니다만...? 천안함 폭침사건발생 후 침묵을 해오던 북한이 두 달여 만에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란 오리발주장과 한. 미가 날조한 특대형모략극이란 주장만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합니다.특히 이대통령의 사과요구에 대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네요.천안함 피격 진실은 이미 국제민군합조단(130여명)이 2개월에 걸친 과학적인 조사와 북한제(製) 어뢰추진체 등 확실한 물증과 북한 김정일위원장의 장남 김정남까지 김정은과 군부실세들의 소행으로 단정한 일을 가지고 자기들이 저지른 행동이 아니므로 사과할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현재 북한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다고 해요, 따라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개발 등 군사전략을 과감히 포기하고, 천안함피격과 관련해 잘못을 깨끗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대화와 화해 협력에 나서길 기대해 본다

2011-04-07 13:47:01

221.147.1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