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우리나라는 1860년대 후반 일본 명치유신이후 근대화바람의 희생물로 전락해, 1905년 이른바 을사늑약 강제 체결, 조선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겨 실질적인 인본의 지배에 들어가게 되는 비운을 맞게 되었으며, 이후로 일본은 한국군대를 강제로 해산하고 1910년 한일합병을 체결, 조선총독부를 설치함으로서 치욕의 일제의 식민통치가 시작되었답니다. 일제(日帝)강점기 시대별로 보면, 1910년대 무단통치(헌병경찰 통치)를 거쳐 1920년대에는 문화통치(민족 분열 통치)에 이어 1930년대 이후 민족 말살통치(민족 문화 말살, 전시물자 및 경제적 약탈)로 언어 등 민족의 문화와 정통성을 철저히 짓밟는 참혹한 식민 압박통치를 35년간 해왔습니다. 3.1절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억압을 당해오던 손병희,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인이 1910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만천하에 선포해 독립 만세물결, 평화적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시켰던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1949년부터 순국선열과 유족, 애국운동가들을 뜻과 민족의 단결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1일을 3.1절 국경일로 정해 기념해 오고 있답니다. 3.1운동이야 말로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리고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평화적인 시위운동이라는데 뿌듯한 자긍심이 느껴집니다.

2011-03-01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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