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오늘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 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은 한반도에서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으로 유사시 한반도 미군의 증원전력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방어 군사훈련이다. 북한은 한. 미가 지난 35년 동안 한반도의 전면전에 대비하여 실시해 온 순수방어 훈련인 ‘키 리졸브’훈련을 문제 삼아 핵, 미사일 등 전면전과 서울 불바다 전 같은 무자비한 대응 운운하며 군사적 도발 위협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최근 북한의 3대 세습, 만성적인 식량난, 주민과 군인들 집단탈북 등 북한사회의 앞날은 예측불허 안개 속, 이처럼 언제 닥칠지 모를 급변사태 발생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 뻔하다. 따라서 한. 미 연합사는 금년 ‘키 리졸브 훈련’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라 한다.북한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어적인 훈련을 가지고 더 이상 한반도 긴장과 위기상황을 조성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안정과 평화,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난 극복을 바란다면 아무 조건 없이 핵을 포기하고 허심탄회하게 한국과 대화하고, 6자회담 대화에 나와야 할 것으로 본다.

2011-02-28 1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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