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최근 중동지역의 민주화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북한내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자주 전해지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미묘한 분위기가 일고 있는 시점에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에 대해 나눈 대화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반도 긴장은 작년 3월 한국 초계함이 북한군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침몰하는 사건과 11월 연평도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포격 도발로 팽팽한 긴장이 고조돼왔으며, 이러한 위기감은 아직도 북한이 무력도발 사실을 부인한 채 고농축 우라늄 개발과 추가 핵실험을 위한 갱도 굴착, 또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 확장 건설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돼오고 있다.이처럼 북한의 핵개발과 무력도발, 선군정치를 바탕으로 한 강성대국, 대남적대전략을 고수한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는 물론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 평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이대통령은 변함없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특히 중국 정부의 건설적인 역할을 강조..., 이에 대해 중국정부도 북 핵개발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중국과 김위원장은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가지고 한반도(동북아) 안정을 해치는 일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으로 본다.

2011-02-28 1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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