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얼마전 위키리크스가 미국 외교전문 내용을 폭로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그중에서 중국이 북한을 꾸짖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위키리크스의 폭로 내용을 보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다.
중국은 북한을 "미사일 실험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응석받이"라고 비난하는 가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창춘에서 김정일을 만났을 때 "13억 인민도 굶지 않는데 2000만 주민을 못 먹여 살리느냐"며 꾸짖고 북한이 내민 최신형 전투기·300억 달러 경협 지원, 매년 원유 100만톤과 쌀 50만톤의 '청구서?'를 거절했다고 한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형제국가라는 중국에서도 이런 말을 할까..
중국의 그런 말을 듣고도 김정일 김정은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연평도 도발에 이어 새해가 되기 전 경기지역을 공격한다나 뭐라나..
북한은 그런 협박으로 뭔가를 또 얻어내려고 하는 거겠지?
하하..
그런데 이일을 어쩌나? 북한은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시간은 흘렀고 세월도 변했다.
지금은 그런 협박이 통하던 과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그런식으로 위협을 해도 얻어갈 수 있는 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2010-12-07 1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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