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최근 북한은 3대에 걸친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권력세습을 위해 핵개발을 비롯해 한국에 대한 무력도발 등 도박을 서슴지 않고 있어 한반도 긴장은 물론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크게 위협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한군은 한국군이 서해 연평도 영해 상에서 일상적으로 해 온 사격훈련을 트집 잡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포격(180여발)으로 군인과 민간인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민간인 가옥이 파괴되는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과 같이 사전 계획적으로 대한민국영토와 민간인을 무차별로 포격한 것은 UN헌장과 정전협정,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도발로서 규탄 받아 마땅합니다.

지난번 천안함 폭침사건과 핵개발에 이어서 연평도 민간인을 무차별 포격으로 이들이 얼마나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정권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이 북한과의 혈맹우호관계를 고려해 일부 북한의 입장을 편들어왔지만, 더 이상 북한의 무모한 무력도발행위를 감싸거나 두둔할 경우 이러한 잘못된 메시지신호는 또 다른 도발과 만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각국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G2강대국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아니 세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무모한 도발에 대한 책임을 단호히 묻고, 북한이 핵개발과 무력도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대화와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2010-11-30 1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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