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북 식량난 최고조
icon 북조선
icon 2010-11-19 14: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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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천하에 군인들마저도 영양실조에 걸려 비 맞은 병아리마냥 축 늘어져 있다고 한다.
한 예로 현재 함경북도 부령군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은 560여 명이지만 실제로 훈련에 참가하는 참가자는 50%도 못 미치는 230명 뿐, 나머지 인력들은 영양실조로 계단 한층도 가까스로 오르는 실정에 달하며, 졸지에 그들이 걸치고 있는 군복은 모든 기능을 상실한 채 환자복이 되었다.

더욱이 이 외에도 많은 군인들이 극심한 식량난에 고통을 호소하며 탈영을 결심하고는 인근 마을을 돌아다니며 강도질과 도둑질을 감행하며 마을을 초토화 시키고, 막장 인생에 시동을 걸었다.

헌데 북한 당국은 이와 같이 군 병력들이 굶어 죽고, 막장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 관심은커녕 3대 세습체제 구축에만 혈안이 되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군은 이판사판으로 생각을 하며 이래도, 저래도 결국은 죽는 길 뿐이라면 차라리 강도질, 도둑질이라도 해서 먹을 것 실컷 먹어 배 터져 죽겠다. 라는 마음으로 막장 인생의 길을 선택하게 된 듯싶다.

늘 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은 내처도 군과는 늘 한 배를 타고 동행해왔던 당국이 세습체제로 인해 이제는 군마저도 모른 채 하고 있다.
북한 사회에 유일하게 지속 되 오던 관계 중 하나였던 군과 당국이 처음으로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면서 이제 더 이상 북한 사회에 당국의 편에 서서 힘이 되어 줄자는 없는 듯 보인다.

북한 당국이 당장에야 세습체제에 혈안이 되어 눈에 뵈는 것이 없겠지만 이후 이성을 찾고 나면 유일한 편이 되어 주던 군의 모습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날 올 것이다. 뭐가 우선이고 뭐가 중요한지 조차도 인식 못하는 한심한 인간들..!
2010-11-19 14: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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