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컵 주마 대통령..!!

제이컵 주마 대통령은 2009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지만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ANC(African National Congress)를 위해 활동하며 지위가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1977년엔 ANC 전국 간부 위원회의 임원까지 역임했다.

당시 제이컵 주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의 모잠비크에 대한 압력으로 강제로 모잠비크로 떠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백인들의 인종차별에 맞선 무장 항쟁 운동을 펼쳐 오랜 기간 투옥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많은 스캔들과 위기 속에서 꾸준히 정치생활을 이어나간 주마는 마침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고, 특히 취임 연설에서 흑인차별 정책 이후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가를 재건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받겠다고 밝혔는데 지금껏 그 뜻을 성실히 이어가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렇게 곧은 신념으로 자신의 뜻을 이어나가는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모습은 앞으로 남아프리카를 발전시켜나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한 달 남짓 남은 G20 정상회의에서도 곧은 신념의 제이컵 주마 대통령이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온 회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

2010-11-04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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