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로 한반도는 물론 세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2006년 북핵 실험과 대포동미사일 발사로 유엔은 대량살상무기확산 방지를 위해 대북제재(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지만, 북한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암암리에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번 북한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자제와 권유를 무시하고 평화를 파괴한 도발로 그냥 묵과 할 수 없는 만행입니다.
대북(對北)제재에 일부 국가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북한의 재도발을 부추길 뿐이라는 사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북한이 핵탄두를 얹은 미사일로 협박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따라서 중.일.미.러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는 한목소리(공조)로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엄중한 경고와 제재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안정과 평화는 어떤 국가 혼자의 힘만으로 지킬 수 없는 것이며, 특히 한반도 불안이 동북아, 세계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도화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