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끝내 로켓을 발사해 국제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제재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선 유엔 안보리의 기존 대북 결의안 제1718호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차원의 결의안을 관철시켜야 할 것이며,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와 상관없이 계속 가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이번 로켓발사를 계기로 핵 보유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려 한다면 이는 기필코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고자 6자회담을 개최하고 핵폐기를 위한 절차에 들어 갔지만 북한이 그 이행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돌연 로켓추진체를 발사한데는 다른 뜻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이번 일을 방관하고 지날 경우 제2, 제3의 미사일 발사는 물론 새로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인접국가는 물론 국제사회 전반에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북한의 돌출된 행동에 대해 국제사회는 단호하고 단합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