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녀 교육
icon 김사비나
icon 2008-07-18 0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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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자녀를 사회에 빼 앗기는가>

자녀 교육은 부모님이 평생 짓는 농사라고 한다. 부모님은 평생 농사 잘 짖고 싶을 것이다. 미국에 이민 와서 아이들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모르는 세계를 알아 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 누가 말하기 전에는 모른다. 특히 남이 땅에 사는 우리들, 신문에 보니. 아파트에서 죽은 지 몇 달 만에 발견 했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 그렇게 우리는 단절 하고 살아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아내와 남편이 단절, 자식과 부모의 단 절, 이웃과의 단절이다. 아이들의 대부분 부모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아이들과의 단절에서 오는 걸과라고 본다.
더러 자녀들 때문에 하소연을 들으면 같이 울고, 같이 분노하고, 아파했다. 그게 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다. 그래도 그들이 털어 놓고는 잠시는 편안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가고 남 다음 나름대로 분석 하며 이렇게 했으면. 그 고리를 풀 수 있었을까, 아이들의 아픔을 얼마나 읽어 주었나, 아이들이 부모보다 더 고민하고 아파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단절이 아이들은 사회로 내 몬다.
우리 아버지 대 때에는 마음 상하면 툇마루에 홀로 앉아 먼 산을 바라보고 가슴에 담고 옹알이를 앓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 표현이었다. 툇마루에 앉아 있는 나의 아버지의 쓸쓸한 등허리를 보면 저녁노을이 깃드는 것을 본다. 그러면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설음이 있다 눈물도 찔끔 짜게 만든다. 그렇지 아니한 아버지는 집안이 뒤집히도록 고함 치고 밖을 휘익 나가서는 주막집에 앉아서서 막걸리를 기울이고 있다. 이게 우리가 보아온 아버지 상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엄친이다. 너무나 외로운 이름이다.
아버지는 아이를 안아 얼리다가도 어른이 보면 슬그머니 아이를 내려놓은 것이 우리들의 아버지의 사랑 표현이었다. 우리 어머니도 가끔씩 말하셨다. 너희 아버지가 내가 밖에 나간 사이 아이가 울면 안아서 얼리다가도 나를 보면 아이를 내려놓고 얼른 방을 나가시더라 하신다. 자랑인지, 섭섭한 원망인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원망 같지 않고, 그래도 너희는 아버지한테 사랑을 받고 자랐다, 하시는 것 같다. 유교의 생활철학에 엄하게 자란 우리 아버지들, 그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 방법을 무엇이라고 몸소 가르치지, 못했다 그런 사랑을 받지를 안 해 몰라서 못 가르쳤다. 그 자녀도 아버지 모습대로 살아 갈 수밖에 없다.
오늘 내게 방문한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전처인 엄마를 대들고 때리려고 한다고 하여 달려가서 , 한 대 때려 주었더니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하였다. 하루 밤 경찰서에서 잠을 잤다고 하였다.
요즘 아이들은 아버지를 고발 한다. 나의 둘째 아들의 손자는 아버지에게 한 대 맞고 팔뚝에 멍이 든 것을 학교서 팔뚝을 올리고 책상에 앉아 있으니 선생이, 누구한테 맞았니? 하게 되고, 손자는 아버지라고 고백하여 하마터면 아이와 격리를 당할 뻔 했다고 했다. 어찌 어찌 하여 잘 넘어 갔는데 그다음부터는 아들은 손자 녀석을 때리지 안했다고 한다.
왜 때리는가. 대화를 못하니까 때리게 된다. 적어도 아이를 때리려면 왜 맞아야 하는지, 이해를 시키고 때려야 한다. 맞는 것이 옳다고 본인에게 인식을 시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몇 대를 맞을래, 하여 자기도 매를 세어 가면서 자기가 맞는 것을 이해를 하고 분노로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아이들이 아빠의 손으로 때리면 아빠가 미웁지만 , 매로 때려 주면 아이가 매가 미웁지 아버지가 미웁지 않는다. 아이들은 자기 이름이 쓰여진 매를 엄마가 화가 나면 얼른 감추고 있다. 매만 없으면 안 맞을 것 같으니까 그런 행동을 한다.
우리 아버지들은 아이에게 대화하지 못하고 때리고, 고함친다. 그런 자녀 마음속에는 분노와, 미음이 싹트고, 아버지를 증오를 하고 고발하게 만든다. 내가 그랬다, 아버지는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무서운 존재로 언제나 구만리장천에 계시는 분이시다.
오늘 방문한 아버지가 말하기를 이제 그 아이는 내손에서 떠났습니다. 하나님 손에 맡겼습니다. 하였다. 그 말을 듣고는 나는 가슴속으로 분노 같은 것이 올라 왔다. 아버지가 얼마나 그 아들의 아픈 마음을 읽어 주었나, 물어 보고 싶었다. 아버지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았으면서 무엇을 포기 한다는 말인가, 아이에게 돈 몇 푼 던져 주면 아버지 노릇하는 것은 아니다.
2 이혼이 아이를 사회에 빼앗기게 만든다
아이는 갑자기 엄마 아빠가 이혼 하는 부모. 자녀가 얼마나 절망하고 아팠을까 생각했나, 아들에게 우리 이혼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니, 물어 보았는가 말이다. 아이들이 부모가 갑자기 이혼하고, 떨어져 살고 있는데,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이,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고 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증오가 가슴에 싹이 트여 몫으로 박히었을지도 모른다. 공부 잘하던 아이가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몸으로 체험하고, 확인하고, 배우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안 주면 금방 시들어 버린다..
남동생의 올케가 큰 아들 중학교 삼학년 때, 세상을 떠났다. 중학교 내내 일등만 하던 아이가 겨우 중간 쯤 성적이 내려갔다고 들었다. 충격을 감당 못해서 그렇다.
아이들 설문 조사에서 무서운 것 중에 1위가 엄마 아빠 이혼 하는 거라고 한다. 최소한 엄마 아빠가 아이들 보는데서 이혼해,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
엄마 아빠 이혼하는 것은 직무 유기죄에 해당한다. 자녀를 합작하여 만들었으면 그 아이를 키워야 할 의무와 책임이 둘 다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당당하게 잘 키워 달라고 요구 할 권리가 있다. 자녀는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것이다. 자녀이니까. 우리 하나님도 죄인인 우리를 길이 참으시고 사랑하시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께 다 기도 하면 들어둔다고 믿는다,
그 아들의 아버지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 모습이다. 그 아버지는 아들에게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한마디 하였을까, 아버지를 이해를 했다면, 그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고 때리려고 했을까, 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그 아이의 아픈 가슴을 만지어 주었다면, 아마도 그 아이는 그렇게 분노를 폭발하지 안했을 것이다. 아빠가 못하면 엄마라도 그 아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아들의 고민과 아픔을 들어 주었다면, 아이의 상처는 치료 하여 주었을 것 같다. 그 아들이 반항하지 안했을 것이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인격이 형성하여간다.
2008-07-18 0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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