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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북에 레드 카드 뽑았다
icon 레드
icon 2011-06-27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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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 방중을 허락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중국지도부의 속마음은 북한의 대남(對南) 군사적 도발, 무력행사에 대해 엄중 경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중국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무력도발행위에 대한 대북경제제재와 인권 개선요구 등에 방관한다는 지적과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대외적으로는 북한을 감싸오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두 번에 걸친 핵실험과 서해 해군충돌,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민간인 무차별 포격도발, 3대에 걸친 권력세습 등에 내부적으로 불쾌하고 우려를 가져왔다한다.
특히 중국 정부는 “북한이 한 번 더 대남도발을 감행하면 한국이 보복응징에 나설 것이며, 앞으로 북한을 돕지 않겠다는 뜻을 북한에 경고 했다”고 한국정부에 통보해왔다고 한다.

김정일 위원장이 1년 사이에 3번씩 중국을 찾아 식량과 경제, 무기지원을 간청했지만, 중국지도부가 명쾌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는데서 불편했던 심기가 짐작된다.
아무튼 김 위원장도 더 이상 무모한 핵개발이나 군사적 대남전략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핵을 포기하고 대화와 개혁. 개방에 나선다면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가 대대적인 경제 지원은 물론 정권 및 체제 안정에 지원할 것으로 본다.
2011-06-27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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