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3남 김정은(28세)의 권력 세습, 후계자 작업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김위원장은 3남(정은)을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공적을 만들기 위해 화폐개혁, 주택100만호 건설, 월드컵 생중계, 천안함 폭침/연평도 민간인 포격 등 갖가지 일을 벌여왔지만, 하는 일마다 실패와 부진으로 김정은이 후계자로 자랑할 만한 업적을 못 쌓고 있어 후계자 권력세습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북한사회는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민주화 소식이 유입으로 그동안 북한사회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보위부, 안전부 단속반에 주민들이 항의하거나 싸우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하며,
특히 일부 주민들은 철부지 김정은 권력세습에 대해서도 아무런 희망이나 기대를 걸지 않고, 심지어 김부자(父子)를 비난하는 벽보나 유인물을 뿌리거나 드러내놓고 불평불만을 하는 등 북한 정권 및 체제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한다.
아직 세상물정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 청년 김정은으로서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할까 연민에 정마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