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스트]김사라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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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스트]김사라 내한 공연
  • moscow
  • 승인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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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바이올리스트」김사라(15)양이
예술의 전당 연주홀에 서게 된다.

본 음악회는 재외동포 음악인들이 펼치는[한민족 축제 행사]로 매년 개최 되어 왔으며 후원으로는 아리랑TV가 맡아 전 세계에 녹화 방송하게 된다.

따라서 재외동포재단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은 모스크바 유학중인 김사라(모스크바 그네신 음악학교 재학중)학생을 협연,초청한다는 공문서를 주러 대한민국 대사관에 통보해 왔다.

이에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은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콘서트홀)에서 오는9월2일 저녁7시30분 재외동포 "저명음악인"을 초청하여 공연에 들어간다.

특히 김사라양은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국내에 데뷔하는 무대여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반면  공연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배치 되어 있어 서양음악의 진수를 보려는 국내 음악인들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김양은 12세때 ▶2000년 그리스 아테네 국제 청소년 콩쿠르 2등 ▶모스크바 꿀뚜라 문화방송 주최 국제 콩쿠르 1등 없는 2등의 수상 ▶이후, 러시아 필하모니협회 주최 국제청소년 콩쿠르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음악담당 교수들은 김양의 천부적인 음악 소질과 예술적 자질 감각이 뛰어나 장차, 수순 높은 바이올리스트로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에 초청되는 정민화(스위스.소프라노)는 비엔나극장 오페라 전속가수로 활동중이며, 정의근(테너)은 유럽 최고의 '르 오페라'전문지를 인용 "태양처럼 빛나는 목소리"라고 극찬 받고 있다.

또한 김두민(첼리스트)의 연주력을 높이 평가한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안네소피 무터와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은 김군의 후원을 자청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강석희 지휘자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초청된 재외동포 음악 대가들이 펼치는"한민족 축제-음악행사"로 수준높은 선율과 예술적 기량으로 청중들을 압도,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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