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 남태평양에서 유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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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 남태평양에서 유치활동
  • 이현휘
  • 승인 2007.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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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강원도지사, 오세아니아 올림픽총회 참석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에 도착, 유치 활동을 벌였다.

김진선 강원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7명의 유치위원단은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오세아니아올림픽연합총회에 참석하는 IOC 위원들과 NOC 위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호주, 서 사모아를 거쳐 아메리칸 사모아 팡고팡고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의 방문을 환영 나온 동포들에게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경합중인 러시아 소치 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실사가 모두 끝났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합' 이라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평가처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기 때문에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며 “꼭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단은 21일 저녁 통이올라 아메리칸 사모아 총독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IOC, NOC 위원은 물론 현지 신문, 방송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23일 열린 총회에 참석해 '영상 홍보와 직접 유치 설명회'를 갖고 24일 오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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