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민은 남북통일을 염원한 그림의 의미를 소개한뒤,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너무 시기하고 단합될 줄 모르고 개인적으로만 우뚝서고자 하여 신(神)이 우리에게 시련주신것을 이제는 겸손하게 받아드려 서로 이해하고 도와서 그 저력을 하나로 뭉친다면 백의의 상징인 평화.세계의 평화에 기초가 되는 나라가 될것이다]
한편. 옛 인도의 시성(詩聖)인 타고르가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찬양한것 처럼 우리의 저력(겸손.인내.평화)이 세상의 평화에 촛불이 되라는 의미(意味)로 해석했으며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림 뒷면에 남긴 글>
[KOREA]▷너희가 40여년 동안 버림 받았고 허리를 짤린 고통의 시험을 받고 있으나 훗날,정녕 세계평화(世界平和)의 초석이 되리라!
▷ 40 years were thrown & received the ordeal of dispersed... to be one! sooner you should be the Rock of World peace!
이 작품은 러시아 화가협회에 부탁하여 화가인 조지아(David)가 그 내용을 담아 그려냈으며 2001년 주러 문화홍보원에 전시되었던 작품이다.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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