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기정<한국 언론인협회 회장>한국어 신문 발행을 강력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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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기정<한국 언론인협회 회장>한국어 신문 발행을 강력히 주장
  • moscow
  • 승인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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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타에서 CIS의 가장 오래된 고려인 신문인 <고려 일보>가 80주년을 맞이 하였다.
80주년 행사에 대한민국 카자흐스탄 태석원 대사,해외동포 언론인협회 회장 박 기정, 한국의 여러 기자들,러시아와 우주베키스탄의 한국 신문 편집장들,그리고 한국 디아스포라 대표자들인 의사,가수, 작가, 전쟁 참전 용사,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 자리에서 여러 사안들이 논의 되어 그 중 21세기 민족 신문은 어떠해야 하며, 언어는 러시아어, 또한 어떤 사상적인 경향을 가져야 하는지, 나아가 고질적인 재정문제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의논하였다.

이런 논제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뜨거운 논란들이 있었다.  여기서 가장 정확하고 진심이 담긴 카자흐스탄의 류치야 스토니째 기자의 의견을 들어보면 "오늘날 시대를 사는 우리는 과거 소련 공민으로 팍스 아메리카의 희생양이 되었다. 우리에게는 다른 감성, 다른 정신적인 세계관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민족의 전통, 관습, 그리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이다. 한국문화는 고대문화이며 세계문화이다. 그리고 이 문화는 비단 한국인 뿐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도 필요하다."
한국 언론인협회 회장  박 기정은 그의 연설 결론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그리고 구 소련 국가에서 한국어 신문 발행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재러한인신문 7월호 기사내용>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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