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민족부 장관 -한반도에서 평화와 협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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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민족부 장관 -한반도에서 평화와 협력을 위해
  • moscow
  • 승인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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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민족부 장관 <블라지미르 조린>과 전고려인 협회장<조바실리> 만남
전러시아고려인협회는 2차전당대회에서 러시아 연방 뿌찐대통령에게 연방정부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러시아 고려인의 사회 경제적 발전과 문화 부흥을 위한 발전 프로그램(2004-2014)>을 보냈다.

러시아 대통령 행정부는 접수된 청원서를 러시아 연방민족부 장관인 조린에게 보내어 이와 관련 7월 12일 전러시아 고려인협회 조바실리회장과 민족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조린 장관은 조바실리 회장에게 접수된 청원서를 지지한다는 것을 확신시켰으며. 동시에 2004년에 있게될 러시아고려인 이주140주년을 맞아 공공단체로써 활동력을 강조.

조린 장관은 고려인협회의 건설적인 제안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이 행사가 러시아 고려인 사회에 영향을 미치 듯. 대한민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도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조린장관은 이 행사가 러시아 고려인들이 러시아 사회에 필수적인 일원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한반도에서 대한민국과 조선 인민민주공화국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하였다.

조린장관과 조바실리 회장은 러시아 소수민족의 문화 발전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에 장관은 러시아 정부의 민족 정책 기본 개념을 입법적 법안으로 완성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며 소수 민족의 공공단체와 정부 권력과의 관계에서 시간이 요구되듯이.실질적인 활동 또한 시간이 필요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소수민족 공공단체가 실질적으로 해야할 일들중에 민족 문화와 교육문제가 가장 중점사안임을 지적.조린장관은 이같은 문제들은 러시아 문화와 교육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관심이 집중될 문제임을 언급하면서 러시아 민족 공동체들 중에 전러시아 고려인협회와 같이 대표부를 가진 단체는 그리 많지 않다고 전했다.
<재러한인신문.7월호 기사 내용>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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