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스키 스타 토비 도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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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스키 스타 토비 도슨 방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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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인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30·김수철)이 오는 27일 한국을 방문한다. 도슨은 입양아 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슨의 한국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22일 “입양아로 살아온 도슨은 미국에서도 한국계 입양아들의 단체인 ‘코리아 헤리티지 캠프’에서 상담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27일 귀국하면 입양아 재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의 하나로 홀트아동복지회 등 입양 관련단체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슨은 또 친부모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임변호사는 이와 관련,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같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변호사는 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해 이미 도슨의 친부모를 찾았거나 찾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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