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호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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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호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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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장은 21일“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한인들도 이산가족을 상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해외거주 동포들이 북에 살고 있는 이산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7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해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난 신 회장은 “200만 해외 동포들이 북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이산가족 상봉이다”고 설명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해외에서 북한을 보는 시각도 넓어지지 않겠느냐고 전했고 북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주 지역 1차 상봉단은 4월28일부터 5월5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으로, 북에 가는 이산가족은 약 15명 정도로 이산가족을 비롯해 평통 관계자와 한인 사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포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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