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모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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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모두 우승
  • 임경민
  • 승인 2007.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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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개국 친선축구대회
▲ 교민들과 선수들의 기념 사진

지난17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시드니 발렌타인파크(NSW축구협회)에서 거행된 국제친선축구대회에서 한국의 남,녀(각17세,16세)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피파 세계대회의 전초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참가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으로 4개 팀 모두 18세 대표를 출전시켰다.

40도를 넘는 살인더위 속에서 선수들은 한국 특유의 정신력과 투지로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끝까지 지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수 많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여자(16) 대표팀은 마지막 1분까지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일본과 4:4 동점을 기록해 2승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호주축구협회장, 그리고 재호 한인축구협회장 및 많은 교민들과 호주인들이 참석해 자랑스런 우리 한국대표팀들에게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국대표팀은 고국으로 돌아가 오는 8월 고국에서 열리는 피파 세계대회를 위해 다시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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