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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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웅변대회
  • 리형욱
  • 승인 2006.12.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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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시 남산화원호텔서…13개 대학 26명 참가
대련시와 선양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중국 동북3성 대학생 한국어 웅변대회가 지난 17일 대련시 남산화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최종 본선에 오른 길림대학, 연변대학, 대련이공대학, 대련외국어대학 등 동북3성 내 13개 대학의 재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덕인 대련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3000여명의 대련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또 “다른 도시에 비해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을 위해 보다 나은 학습, 생활환경 제공하고 취업기회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련시는 지난 1994년 이래 한국의 인천광역시, 광양시, 평택시. 춘천시 그리고 제주도 등 한국의 여러 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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