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전통 문화 현지사회에 적극 심어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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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국전통 문화 현지사회에 적극 심어줄 터
  • 장상완
  • 승인 2006.12.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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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 의상의 터울림 사물놀이팀 박성규 회장과 김우식 부회장이 산타 모자를 쓴 키위들과 대조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민사회의 성인 사물놀이팀으로 알려진 터울림이 오클랜드 동부지역 Whitford에 출연하여 한바탕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교민 홍종명씨가 운영하고 있는 Whitford Liquor Shop 개업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기념식에는 다수의 교민과 키위 현지인들이 참가했다. 이 리쿼 샵은 윗포드 중심부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데 터울림의 요란한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자 오가는 차량과 현지인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교민 최초로 선거에 의해 현지인 골프장 Board Member 당선된 홍종명씨는 지역 사회에서 현지인들과 친숙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교민으로 알려져 있다.

터울림의 박성규 회장에 따르면 3년 전 신영균 초대회장에 의거 결성된 성인 사물놀이팀이 매주 화요일 오클랜드 서부지역 소재 TeAtatu 회관에서 연습을 하고 노력을 경주한 결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했다.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할 때,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한다는데 보람도 느끼지만, 공연을 통해 우선 자신들의 이민 생활에서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모인다고 했다.

박성규 회장은 교민들이라면 누구라도 사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희망하는 교민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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