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노래 경연대회’ 시드니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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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노래 경연대회’ 시드니서 열려
  • 임경민 기자
  • 승인 2006.1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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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양주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시드니제일교회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양주협의회(회장 고희진)가 주최하는‘통일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시드니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는 고희진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대양주협의회 위원들과 박영국 시드니 총영사,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명득 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희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소년들의 민족성 고취와 평화통일의 참여유도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박영국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 평화운동에 적극 기여하고 애국심을 깊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의 심사는 이경희 호주국제음악대학 학장, 정선일 목사, 김학두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 회장 등 3명이 맡았다.

총 21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특히 어린이들의 노래와 춤이 있을 때마다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2시간 반이상 자리를 지켰으며 노래경연 도중 평화통일에 관한 통일퀴즈도 열렸다.

통일퀴즈를 통해 시드니 한인 청소년들이 생각 이상으로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대회는 참석자들이 모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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