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부분 나뉘어 진행, 수상작 전시 상영되기도
지난 24일 오후 5시에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에서 열린 제 1회 한국어 경연 대회를 주최한 시드니총영사관 산하 한국어교육원의 박인순 원장의 말이다.
이번 대회의 운영을 맡은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한국학과 신기현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인문사회대 학장인 아넷 해밀튼 교수는 “최근 들어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 만큼이나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한국어 경연 대회는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는 모두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고 초등학생은 그림 등 단순한 예술표현을 통해, 고등학생은 애니메이션 등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이미 평가 받았다.
대회장의 입구에는 수상한 학생들의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대회 중 애니메이션 등 퍼포먼스 수상작들이 상영되기도 했다. 박인순 한국어교육원장은 “호주에서는 처음 실시해 사실 걱정도 많았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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