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다지는 한-중 민간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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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다지는 한-중 민간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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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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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한인축구회, 월드컵땐 길거리응원

   
▲ 한인축구회와 ‘앞으로’팀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독일월드컵대회를 2주일여 앞두고 전 세계가 축구열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1일 연변대학교 예술학원 운동장에서는 연변지역 한인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연변지역 조선족 조기축구회 ‘앞으로’팀과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팽팽한 경기를 진행한 끝에, 결과는 6:5로 ‘앞으로’팀의 근소한 승리.

하지만 이날 중요한 것은 경기 결과가 아니었다. 축구를 매개로 한-중 민간 교류와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과 함께, 서로가 서로를 진심어린 애정으로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야말로 이날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과이리라.

연변지역 한인축구동호회는 2-3년 전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몇 몇 사람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운동을 통한 교류의 자리를 가져오다 작년 말 정식으로 창단되었다.

연변한인축구동호회는 앞으로 연변지역 한인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는 6월에 열리는 독일 월드컵 연변지역 길거리 응원을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연변지역 한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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