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한인축구회, 월드컵땐 길거리응원
▲ 한인축구회와 ‘앞으로’팀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
하지만 이날 중요한 것은 경기 결과가 아니었다. 축구를 매개로 한-중 민간 교류와 화합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과 함께, 서로가 서로를
진심어린 애정으로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야말로 이날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과이리라.
연변지역 한인축구동호회는 2-3년 전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몇 몇 사람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운동을 통한 교류의 자리를 가져오다 작년 말
정식으로 창단되었다.
연변한인축구동호회는 앞으로 연변지역 한인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는 6월에 열리는 독일 월드컵 연변지역 길거리 응원을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연변지역 한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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