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민원실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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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민원실 새 단장
  • 한나프레스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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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의 영사민원실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전의 민원실 환경이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은 본지의 교민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대사관은 본국 정부로부터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을 배정받아 2주간의 공사 끝에 지난 달 27일 새로운 민원실을 선보였다.

민원실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중앙에 전시된 한국의 각종 토속품과 문화유산 모형들이다. 민원실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문화선진국 한국의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교민들에게는 고향에 온 듯한 친숙함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동안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교민체육대회 등 대사관 및 한인회 주관 행사에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쳐 온 LG전자가 45인치 대형 플라즈마 TV와 DVD시스템을 기증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민원인들이 민원실 내에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꾸며졌다.

새로운 민원실을 찾는 교민과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긍정적인 반응이다. 민원실을 찾은 한 교민은 “이전에 방문했을 땐 다소 딱딱한 분위기였는데, 환경이 변하니 직원들도 더 친절해 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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