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김사라 월드컵 광고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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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김사라 월드컵 광고 모델에
  • 신성준기자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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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선정 독일 월드컵 광고사에서 한국인 김 사라양을 독일 현지 모델로 내세워 화제다.

2006월드컵을 독일 건설교통부에서는 서부지역의 월드컵을 안내하는 아시아계 한국인 김사라(18세, 독일 한스아이슬러 베를린 음대 1년 재학.사진)양을 선정해 월드컵과 관련된 교통과 호텔 경기장 소개 안내 팜프렛 각종 인터넷 광고 모델로 홍보되고 있다.

김양은 올해 3월 베를린음대에 유학하면서 독일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 섭외가 이뤄졌다. 광고사에서는 각 대륙별로 1명씩 모델로 선정해 동양인으로는 한국인 사라양이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한국인이 됐다. 사라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한국선수들에게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올린 리스트 김사라양은 1988년생으로 6살인 1994년부터 모스크바로 이주, 95년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 영재 음악학교’에 입학해 2000년 그리스 아테네 국제청소년 콩쿨대회를 시작으로 줄곧 러시아에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초청된 연주활동을 펴 왔다.

또한 2003년 재외동포재단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이 주최한 차세대 유망주로 김양은 예술의 전당 연주 홀에서 재외동포 음악인들이 펼치는 한민족 축제에도 초청돼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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