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내서 전시되는 현대미술영상전 ‘Ex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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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내서 전시되는 현대미술영상전 ‘Exposed’
  • 코리안위클리
  • 승인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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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생활속에 전시되는 현대미술영상전이 영국에 선보였다.
'블랙박스와 수정구슬(Black box & Crystal ball)’이라는 부제의 영상전으로 미술
관이라는 공간 대신 백화점이나 커피바 같은 열린 공간을 이용하는 색다른 전시회다.

작품들은 4일 런던 구시청(County Hall) Debating Chember Hall에서 있었던 시사회
를 시작으로 6월3일까지 한달 간 해롯백화점 내 LG전자 제품전시장의 60여 모니터와 런던시내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커피바와 샌드위치바 8개점의 스크린을 이용해 전시된다.

참여작가들은 2004 광주비엔날레 대상의 전준호를 비롯한 한국작가 13명과 터너상 후보였던 영국의 캐서린 야스 등 아시아, 유럽의 젊은 작가 8명 등 현대비디오아트계에서 활발 활동하는 21명으로 상상력에 바탕을 둔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험들을 다룬 영상작품들이 상영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지윤(버벡대 강사)씨는 “한국의 차세대 작가들을 영국에 소개하고 현대미술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상미술을 일반관객들에게 알린다는 의도로 기획된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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