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다지는 한-러 우정
상태바
스포츠로 다지는 한-러 우정
  • 신성준기자
  • 승인 2006.05.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스크바-서울시 체육회 태권도 피겨등 기량 겨뤄

   
▲ 모스크바체육협회 임원이 한국 피겨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제21회 서울-모스크바 스포츠친선교류 행사가 모스크바에서 12~20일 7박8일간 열려 두 도시간의 우정을 다졌다.모스크바를 방문한 서울시 체육선수단은 남자태권도 남녀펜싱 피겨스케이트 종목에서 시범경기를 펼쳐 보였다.

두 도시 체육관계자는 피겨스케이트 종목은 서울측에서, 태권도는 모스크바 측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두 종목에 대한 경기력향상을 위해 상호 기술협력을 하기로 했다.두 도시는 자매도시로서 90년 경제, 문화 스포츠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맺고 91년부터 꾸준히 교류가 이뤄져 매년 4월 모스크바주최, 11월 서울서 주최키로 합의한 행사다.

서울시체육회 이근배 총단장은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에서 우리는 배울 것이 많다. 특히 피겨는 우리보다 월등한 세계수준이며 펜싱종목은 우리와 경쟁력이 있다. 그리고 태권도 종목에서 러시아는 최선을 다해 배우려는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합숙훈련과 종목별 시범경기 등 여러 정보면에서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체육선수단은 총36명(18세 이상-태권도11, 펜싱11, 피겨스케이트9)이며 본부임원 5명(서울시청과 시체육회)이 함께 방문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