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대학찾아 한국의맛 홍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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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대학찾아 한국의맛 홍보행사
  • 모스크바=신성준기자
  • 승인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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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전시회

aT농수산물유통공사 모스크바 지사는 지난29일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교 대식당에서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농식품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혀 나갔다.

이날 강연장에는 초코파이 도시락라면 간장 마요네즈 음료 스낵류 등이 전시됐으며 김치 인삼을 러시아어로 책자를 발간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한국요리사가 시연ㆍ시식행사 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만드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동양학부의 대학생 교수 약200여명은 시연과 시식을 체험하고 “한국인은 비타민처럼 김치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보약처럼 여긴다. 또한 보기엔 매울 것 같았는데 그렇지가 않고 맛이 아주 좋다”고 평가했다.

부총장 발레리 보로비옵은 “음식을 통해서 한국문화를 알게 되었다. 예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영화상영은 있었지만 한국음식을 알리는 이 행사에는 처음”이라며 “영어보다 한국어가 제2외국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aT는 금년 2월과 3월에 ‘2006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EXPO 2006)’와 ‘ITM 국제관광전시박람회(한국식품 시식 및 전시)’에 참가하면서 앞으로 소비자 대상 한국음식요리교실, 한국전통차홍보행사 등 다양한 한국식문화홍보행사를 실시하며 알리고 있다.

윤석황 모스크바지사장은 “앞으로 이르쿠츠크 등지에서도 한국식품 특판전을 개최하여 한국농식품이 러시아 지역에서 확산되어 수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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