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업가 정영채 회장에게 최초로 그린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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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업가 정영채 회장에게 최초로 그린카드 발급
  • 연변통신
  • 승인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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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소속감을 얻어 보람차다

   
▲ 연변성보그룹 정영채 회장
4월 10일 연길시 성보호텔에서 중국진출 한국인 기업인 정영채 회장에게 그린카드(외국인 영구성 거주증)를  발급하는 의식을 가졌다. 정영채 회장은 1992년에 연변에 와서 기업을 경영한 이래 연변경제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고 1997년에는 영예시민으로 위촉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정영채 회장이 발급 받은 그린카드는 연변 뿐만 아니라 전 길림성에서도 최초로 외국인 기업인에게 차례진 혜택이다.

그린카드는 중국정부가 2004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중국 내 영구 거주를 허용해 주는 제도이며, 주로 외국 국적 고급관리자,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 대형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그린카드를 소지하면 영구 거주의 허용과 함께 입국사증 면제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그린카드 발급에 대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안국 출입경 관리처 관계자는 《정영채 회장에게 그린카드를 발급한것은 연변에 진출한 외국인 기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기업발전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있다》면서 향후 연변에 투자하고 기업을 꾸리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했다.

그린카드를 발급 받은 정영채 회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이번 혜택에 감사드리면서 《향후 여러 가지로 편리한 점도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중국에 대한 소속감을 얻어 보람차다》며 연변의 경제발전과 진흥에 보다 큰 기여를 하겠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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