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과 총련 '이가코리안협의회' 최초 공동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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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과 총련 '이가코리안협의회' 최초 공동 조직
  • 민단신문
  • 승인 200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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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三重)】민단 미에 이가(三重 伊賀)지부(신재삼=申載三 지단장)와 총련 이가 지부(김영태=金榮泰 위원장)는 19일 합동으로 '이가 코리안협의회'를 조직했다. 초대회장으로는 민단측의 신 지단장이 취임했다. 2000년 남북공동선언 이후 민단과 총련은 각지에서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며 지방자치체에 대해서도 연명으로 요망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협의회를 조직한 것은 전국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양지부의 임원들로 구성, 협의회의 취지에 찬성하는 양지부의 단원, 회원들에게도 폭넓은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향후에는 매월 이사회에서 협의를 거듭해 재일동포가 떠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행정과의 교섭 창구로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 지단장은 "동포들간에 법적 지위의 향상이나 제권리의 확충 등 가까운 과제부터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족회에는 양지부로부터 80명이 참가, 민단 미에현 본부에서는 은종수(殷鍾秀) 단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하여 출발을 축하했다.

문의: 이가 지부(전화.0595-2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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