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을 야스쿠니로' 아소 외무대신, 역사인식 결여된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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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을 야스쿠니로' 아소 외무대신, 역사인식 결여된 폭언
  • 민단신문
  • 승인 200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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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통부와 여당에서 격렬한 비판

【서울】아소(麻生太郞) 외무대신이 1월28일 “천황폐하가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 발언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정부는 30일 외교통상부 보도관의 논평을 발표하고, “과거 침략전쟁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미화하려 하는 것으로 지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도외시한 발언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 열린우리당의 전병헌(田炳憲) 대변인도 28일 “일본각료가 이러한 폭언을 반복한다면 역사인식이나 죄의식 조차 없는 국가로 낙인 찍힐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 언론은 조선일보가 ‘일본 외무대신이 또 다시 망언’을 했다며 비판, MBC라디오도 ‘이런 인물이 외무대신을 하고 있는 일본이 걱정’이라고 지적하는 등 일제히 반발했다.

( 민단신문 2006-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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